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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선관위 입장만 보도 못마땅해

최종수정 2007.07.12 15:58 기사입력 2007.07.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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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결정에 따른 헌법소원의 피청구인인 선관위 입장이 보도된데 대해 "선관위 답변이 공개되는 것은 기본적으로 바람지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쟁점에는 쌍방이 있다. 그 한쪽이 청와대인데 전체적으로 청와대의 입장이 보도되고 있지 않다. 선관위의 주장만 키워서 설명하는 것은 마땅치 않다"고 주장했다.

천 대변인은 "선관위의 답변서는 국회 요구로 제출된 것이나 기본적으로는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선관위로서는 (청와대의 주장에)조목조목 반론을 펼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다만 이것이 공개됐다. (그렇다해서)그 의견을 과도하게 보도하는 것은 균형을 잃은 것이 아닌가란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면서 "불가피하게 공개된 답변서로 인해 저희쪽 반론을 좀 더 정리해서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선관위는 헌재에 제출한 답변서를 통해 '헌법소원은 기본권을 구제받지 못하는 국민을 위한 최후 수단이지 최고의 권력기관에 있는 대통령은 헌법소원을 제기할 자격이 없다'는 주장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천 대변인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 제출한 질의서 공개와 관련해 "질의 내용 공개 자체가 선거법 위반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는데 어제의 내용은 특별한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 봤기 때문에 공개한 것"이라고 말했고, 선관위도 선거법 위반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양규현 기자 khyan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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