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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설립자 손자 "박근령, 영남대 강취위해 소송중"

최종수정 2007.07.12 15:41 기사입력 2007.07.1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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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영남대 관련 비리 의혹을 제기한 최염씨는 12일 "박 전 대표의 동생 근령씨가 영남대를 강취하기 위해 현재 소송을 진행중"이라고 주장했다.

대구대 설립자(최준)의 장손인 최씨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박정희 전 대통령이 대구대학과 청구대학을 강탈, 영남대를 설립해 사유재산화하고 박 전 대표가 전두환 정권의 비호 아래 이사장과 이사로 있으면서 온갖 비리를 저지른 데 이어 이제 근령씨가 재단 운영권을 차지하려고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근령씨는 지난 2002년 영남학원 이사장 앞으로 '100억원을 기부하고 1000억원을 모금할테니 재단 운영권을 넘기라'고 요청했다"면서 "이것이 거부당하자 올해 임시이사 선임취소 본안소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13일 오전 서울행정법원에서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을 상대로 한 공판이 열린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무슨 자격으로 대구대학을 강탈하고, 영남대의 실질적 이사장으로 온갖 비리를 자행하고, 또 다시 이를 강취하려 하느냐"면서 "자신의 잘못에 대해 반성하지 않는 박 전 대표는 국가지도자의 자격이 없음을 인정하고 대통령 예비후보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서영백 기자 ybse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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