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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코스피, 콜금리 인상에도 1900돌파

최종수정 2007.07.12 15:31 기사입력 2007.07.1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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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종가기준으로 사상 처음 1900선을 돌파했다. 콜금리 인상과 정부의 주식시장 과열에 대한 경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거침없이 달렸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79포인트(1.05%) 오른 1909.75로 마감했다.  뉴욕증시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이 확산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에 반등하면서, 코스피지수도 7포인트 갭상승 출발했다.

오후 한때 1922.25로 장중 사상최고치를 찍은 뒤, 상승폭을 다소 반납했지만 1900선을 여유있게 유지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콜금리 목표를 11개월만에 4.75%로 0.25%포인트 인상키로 했지만, '예상된 악재는 악재가 아니다'는 말처럼 주식시장은 무덤덤한 분위기였다.

전문가들은 이번 금리 인상은 경기회복과 하반기 양호한 경제전망을 근거로 결정된 것이며, 오히려 금리가 결정된 후 증시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권오규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이날 최근 주식시장 급등에 대해 '우려가 있으며, 투자자들의 보다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12일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78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수급을 주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1199억원, 56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팔자'에 치중했다. 프로그램은 2444억원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철강과 보험이 3% 이상 오른 가운데 증권, 종이목재, 화학, 의료정밀, 제조, 서비스 등 대부분이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1.73%)가 이틀째 상승했고,  POSCO(3.55%) 신한지주(3.47%)가 반등하며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 이밖에 대한통운은 9.71%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전날 급락했던 SK증권은 상한가로 급반등했다.

한편 코스닥시장도 전날보다 8.20포인트(1.0%) 오른 828.22로 마감, 5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94억원, 62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64억원 순매도했다.

종목별로는 NHN이 1.94% 오르며 이틀째 강세를 유지했고, 아시아나항공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5.30% 반등했다.

박수익 기자 sipark@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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