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내년 예산 활용한 각 부처별 신사업

최종수정 2007.07.12 15:06 기사입력 2007.07.12 15:04

댓글쓰기

복지부 약 68조 전체 26.4% 차지
저출산 대책에 35억원 투입
교육분야 34조…지방대학ㆍ출연연구소 제휴

기획예산처가 12일 발표한 2008년 예산ㆍ기금 총지출 중 가장 많은 금액을 차지하고 있는 분야는 '사회복지ㆍ보건'분야다.

이 분야에서만 총 67조9000억원을 요청, 정부 부처 전체 요구액 256조9000억원의 무려 26.4%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는 이 예산으로 임산부가 원할 경우 표준모자보건수첩과 철분제를 보건소에서 지급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임산부 체조ㆍ태교ㆍ분만교실 등 산전산후 프로그램중 일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는 이 같은 저출산 대책에 총 35억원이 소요될 것이라로 밝혔다.

복지부는 또 천식환자 응급 콜센터 설치 등을 위해서도 22억원을 요청했다.

교육분야도 33조9000억원을 요구, 전체의 13.2%를 차지했다.

교육부는 지방대학과 출연연구소간 전략적 제휴 사업을 통해 다양한 교류ㆍ협력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총 10개 사업단을 선정, 사업단별로 25억원씩 지원하는 250억원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26조900억원을 신청한 국방부는 사병의 외출ㆍ외박ㆍ휴가시 외출용 배낭을 지급할 계획이다.

그 동안 사병 외출시에는 내무반에 있는 비닐 혹은 종이가방을 들고 나오는 경우가 많아 군인으로서 품위가 떨어진 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국방부는 "사병 병력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16만개의 배낭을 보급할 계획"이라며 "5억원의 예산을 기획처에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8개 국립공원에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공원관리를 담당하는 '지킴이'를 배치키로 했다.

55∼65세의 실버 순찰대 298명, 산악전문가ㆍ구조교육 수료자 등으로 이뤄진 재난구조반 298명, 대학생 등으로 이뤄진 탐방서비스 향상단 175명 등이다.

환경부는 이를 위해 94억원의 예산을 신청했다.

과학기술부는 내년 말 고흥우주센터에서 자체 기술로 만든 발사체를 통해 우리 인공위성을 최초로 발사할 것이라며 이 사업에 총 1222억원이 필요하다고 소개했다.

과기부는 또 미국ㆍ유럽연합 등과 함께 국제 핵융합실험로 건설사업에 공동 참여하기 위해서도 590억원을 신청했다.

소방방재청은 응급환자의 병원 이송중에 생체신호나 영상정보를 병원에 보내면 의사가 병원에서 응급진료가 가능한 원격화상응급조처치 시스템 사업을 위해 20억원을 기획처에 요구했다.

건설교통부는 반환되는 용산 미군부지 공원 조성에 1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가정ㆍ성폭력 등으로 피해를 입은 여성들이 공동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여성가족부는 주택공사의 매입주택 50채를 확보해 이들 피해여성들에게 700만원 한도로 입주자금을 지원해줄 계획이다.

입주자 여성도 최고 70만원 이상을 부담해야 한다.

이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3억9000만원이다.

이수원 기획처 재정운용기획관은 "각 분야별로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예산 신청이 조금씩 늘어났다"며 "총지출 및 운용 계획 등을 고려해 예산 수위를 조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국기자 inklee@newsva.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www.akn.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