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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금리동결, 8월 금리인상 확실 (상보)

최종수정 2007.07.12 14:18 기사입력 2007.07.1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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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 낙폭 가속화...엔/달러 122.35엔

예상대로였다. 일본은행(BOJ)이 12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정례 정책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했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월말 참의원 선거가 예정되어 있다는 사실과 인플레 압력이 높지 않다는 사실을 감안해 BOJ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금융시장은 BOJ의 정책고수에 대해 증시상승과 엔화 급락으로 반응하고 있다. 오후 1시30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0.31% 오른 1만8105.61을 기록하고 있으며 토픽스 역시 0.34% 올랐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0.45엔 오른 122.38엔으르 기록하며 122엔대로 복귀했다.

이날 금리동결에도 불구하고 연내 금리인상은 확실시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이 34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베이에서 응답자의 3분의2가 BOJ의 8월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HSBC증권의 시라이시 세이지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정책위원들의 어떠한 움직임도 8월 금리인상 전망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차기 정책회의까지 BOJ 정책위원들은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등 경제지표를 주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인플레 지표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지난 5월 일본의 식품을 제외한 CPI는 0.1% 하락한 바 있다.

29일로 예정된 참의원 선거 결과도 주목된다. 자민당이 참패할 경우 아베 신조 총리의 사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산될 수 있기 때문.

이같은 전망이 맞을 경우 BOJ의 금리인상 가능성은 낮아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민태성 기자 tsm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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