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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이자부담에 허리휜다

최종수정 2007.07.13 06:55 기사입력 2007.07.1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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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금리 인상으로 CD금리도 인상 전망...가계빚 부담 가중

한국은행이 콜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3개월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가 올라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미 최근 주택담보대출금리를 인상하거나 인상할 계획인 은행권이 또다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돼 서민 가계의 빚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12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은행들은 주택신용보증기금 출연요율 인상분을 반영, 0.1~0.3%포인트 금리를 올렸거나 곧 인상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16일부터 주택 담보대출 금리를 최고 0.21%포인트 오른 연 5.72∼7.52%로 적용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13일부터 연 5.90~7.40%에서 5.92~7.42%로 올렸다.

신한은행도 연 6.00~7.10%에서 6.02~7.12%로 인상된 금리를 적용하기로 했다.

하나은행도 연 6.10~6.80%에서 13일부터 6.16~6.86%로 인상된다.

이에 앞서 외환은행도 이달 초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를 0.3%포인트 인상, 6.06~7.21%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여기에 0.25% 콜금리 인상으로 CD금리가 다시 상승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말 4.86%였던 CD금리는 지난 4월 17일 이후 상승세를 타기 시작, 다음달 21일 5.07%까지 치솟아 연중 최고치를 찍은 뒤 진정세로 돌아서 11일 현재 5.00%에서 제자리걸음이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콜금리가 인상되면 CD금리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콜금리 인상 외에 한국은행의 추가적인 유동성 긴축정책이 나온다면 은행들의 자금 확보경쟁이 치열해져 금리 상승세가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서민들의 이자부담이 갈수록 가중될 것으로 보여 빚부터 줄여나가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이초희기자 cho77love@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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