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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기업하기 가장 좋은 10개 州

최종수정 2007.07.12 13:32 기사입력 2007.07.1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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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가 2년 연속 1위 차지 … 워싱턴의 도약이 가장 돋보여

경제 격주간지 포브스의 인터넷판이 지난해부터 발표하기 시작한 ‘미국에서 기업하기 가장 좋은 주’ 리스트에 버지니아가 올해도 1위로 등극했다.

이번 리스트에서 단연 돋보이는 주가 워싱턴이다. 지난해 12위에서 올해 5위로 껑충 뛰었다. 노동·규제환경·성장률에서 ‘톱 5’에 든 유일한 주가 워싱턴이다. 크리스틴 그리고어 워싱턴 주지사는 ‘혁신과 창의성’을 자랑으로 내세웠다.

‘미국에서 사업하기 가장 좋은 주’ 순위를 가리는 데 사업·생활 비용, 일자리·소득 증가율, 주민들 교육수준이 주요 잣대로 활용됐다.

좀더 세부적으로는 일자리, 소득, 국내총생산과 비슷한 주내총생산 성장률 예상치를 참조했다. 과거 3년 사이 신설된 기업, 벤처캐피털 규모도 고려했다. 환경보호법, 노동법, 세금, 인센티브 등 사업환경에서 주정부가 맡은 역할도 감안했다.

워싱턴의 강점 가운데 하나가 관료주의를 대폭 없앴다는 것이다. 워싱턴주 규제지원국은 개인과 기업이 주정부의 규제 절차를 ‘원스톱’으로 모두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워싱턴에는 ‘혁신의 문화’가 자리잡았다. 벤처캐피털 지출 규모는 미국에서 5위다. 지난 3년 간 워싱턴에서 지출된 벤처캐피털은 총 26억 달러다.

에너지 비용이 적게 든다는 것도 매력이다. 시장조사업체 이코노미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워싱턴의 에너지 비용은 미국 평균보다 28% 낮았다.

워싱턴은 아시아와 유럽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일례로 시애틀타코마항은 미국에서 4번째로 규모가 큰 항구다.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부호가 워싱턴에 많이 산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와 폴 앨런, 아마존닷컴의 제프리 베조스, 무선 통신업계의 억만장자 크레이그 매코, 스타벅스 창업자 하워드 슐츠가 좋은 예다. 특정 지역에 부자들이 많이 살면 경기가 활성화하게 마련이다.

워싱턴은 주민들의 높은 교육수준과 친기업환경으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진수 commun@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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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미국에서 기업하기 가장 좋은 10개 주

순위    주
1    버지니아
2    유타
3    노스캐롤라이나
4    텍사스
5    워싱턴
6    아이다호
7    플로리다
8    콜로라도
9    노스다코타
10   미네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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