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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씨앤상선 무보증전환사채 B+ 평가

최종수정 2007.07.12 11:42 기사입력 2007.07.1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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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대표이사 유혁근)는  씨앤상선의 제15회 무보증 전환사채 신용등급을 B+(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신평은 "2002년에 씨앤해운(구 쎄븐마운틴해운)으로 인수된 이후 씨앤상선과 주로 부실회사를 인수하면서 급격하게 사세를 확장한 씨앤상선은 씨앤해운과 동남아해운 등과 서로 영업 및 재무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 사실상 동일한 실체로 간주했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 해운시황은 2005년의 일시적인 하락기를 거쳐 2006년 하반기부터 벌크선을 중심으로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이에 따라 2005년에 다소 간의 실적 저하를 겪었던 주요 해운선사들은 2006년 하반기부터 실적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2007년에는 더욱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씨앤상선 및 씨앤해운, 동남아해운은 2004년까지 세계적인 해운시황 호황에 힘입어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이 기간 중 동사는 씨앤진도, 씨앤우방 등 계열사를 인수함으로써 변동성이 심한 해운산업에서 다소 탈피하려는 전략을 보였다.
 
그러나 씨앤상선이 인수한 부실회사들의 경영정상화는 점차 늦어지는데 반해, 해운업에서는 2005년에 해운시황이 하락세를 보일 때 과도하게 용선을 확대해 2005~2006년에 영업적자를 기록할 정도로 영업실적이 저하됐다.

한신평은 "이러한 추세는 2007년 들어 다소나마 개선되고 있으나 흑자전환을 위해서는 아직도 다소 시일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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