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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사 외국 자회사 편입허용

최종수정 2007.07.12 11:32 기사입력 2007.07.1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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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부총리, 표준협 강연서 해외진출 규제 개선 밝혀

금융지주회사의 해외진출 관련 규제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2일 "금융지주회사의 외국 금융기관 자회사 편입 허용 등 해외진출 관련 규제를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부총리는 이날 오전 한국표준협회 주최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최고경영자 조찬 강연회'에서 "내주 중 이 같은 금융산업 해외진출 지원 방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권 부총리는 또 "사모투자펀드(PEF)가 해외에 설립된 역외 SPC를 통해 투자하면 해당 SPC에 대해서는 별도의 자산운용 규제 적용을 배제할 것"이라고 고 말했다.

그는 "금융산업 해외진출전략위원회, 금융중심지지원센터 등을 통해 국내 금융기관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금융중심지지원센터는 내년 1월 발족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권 부총리는 이어 "보험사에 대한 자산운용 방법 및 비율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취급가능한 파생상품과 외국환 거래의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보험사가 소유할 수 있는 자회사의 범위를 대폭 확대하고 보험사에 대한 지배주주 요건을 완화해 보험산업 내 인수ㆍ합병(M&A)도 촉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보험사가 자율적으로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것"이라며 "감독당국의 사전 심사없이 보험사가 자율적으로 상품을 개발한 뒤 바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다음주 중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금융정책 보고대회'(가칭)를 열고 동북아 금융허브 로드맵에 따른 '금융기관 해외진출 세부 추진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승국 기자 inkle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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