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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측, 청와대가 전쟁 선포 인식

최종수정 2007.07.12 11:21 기사입력 2007.07.1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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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측은 12일 청와대와 노무현 대통령이 이명박 죽이기의 선봉에 나섰다며 공세를 펼쳤다.

장광근 캠프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를 상대로 5개 항의 공개질의서를 내고 "노 대통령과 청와대의 공격이 도를 넘어섰다"며 "우리는 청와대가 정권연장을 위해 '이명박과의 전쟁'을 선포한 것으로 인식한다"고 밝혔다.

장 대변인은 먼저 노 대통령이 지난달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보낸 가상 질의서를 거론, "질의서 내용은 이 전 시장에 대한 비판 수준을 넘어 증오에 가까운 감정을 여과없이 표출하고 있다"며 "노 대통령은 이제 이명박 죽이기의 선봉장을 공식선언하고 나선 것이냐"고 따졌다.

그는 이어 △이 전 시장을 겨냥한 잇단 비판발언의 저의가 무엇인가 △중앙선관위와 헌법재판소를 무력화하려는 의도는 무엇인가 △앞으로 계속 선거에 개입할 것인가 △이 전 시장을 겨냥한 정보유출과 정부당국자의 비판 발언에 대한 견해는 무엇인가 등의 질문을 던졌다.

캠프측은 특히 최근 이 전 시장 친인척의 주민등록초본을 비롯해 부동산 내역, 전과내역 등이 정부전산망을 통해 불법 유출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이명박 죽이기에 집권세력이 총동원됐다"는 반증이라고 주장했다.

이 전 시장측은 이와 함께 한반도 대운하 공약에 대한 국책연구기관들의 재검토보고서 작성에 이어 지난 11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공직기강 관계장관회의에서 "국책연구소 등이 대선후보자 공약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검증해 보는 것은 필요하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정부의 선거개입'이라며 계속 문제삼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서영백 기자 ybse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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