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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기업 능력, 다국적vs.현지 ‘극과극’

최종수정 2007.07.12 10:50 기사입력 2007.07.1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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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기업 우수인력 채용, 경영능력 뛰어나...현지기업 낙후

인도에서 현지회사와 다국적회사들의 경영 능력이 극과극을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킨지와 런던정경대(LSE)가 공동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인도에 진출한 다국적 제조회사들의 경영 능력은 미국에 있는 다국적기업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는 다국적기업들이 인도의 경제성장에 이끌려 인도에 자원을 몰아주고 있으며 뛰어난 현지 인력 채용에 성공함을 의미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2일 보도했다.

반면 현지기업와 다국적기업을 모두 포함한 국가별 기업 경영능력 평가에서 인도는 최하위군에 머물렀다. 현지기업들의 경영능력이 매우 떨어지기 때문이다.

설문조사는 중견기업 공장장들을 대상으로 제조관리 관련 18개 분야에 대해 질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문 대상이 된 기업 4000여개의 평균 매출 규모는 4400만달러, 고용 인력은 250명이었다.

인도에 지사를 둔 미국 컨설팅회사 TSM컨설팅의 아난드 샤르마 최고경영자(CEO)는 “인도 최고 인재라면 세계적으로 이름난 회사에 이끌리게 된다”며 다국적기업들이 좋은 성적을 낸 것은 많은 젊은 인도인들이 그들을 위해 일하기를 희망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인도기업에 대한 평가가 전반적으로 낮은 이유는 1990년대 들어서야 풀리기 시작한 정부의 폐쇄적인 정책 때문이라고 분석됐다.

이지연 기자 miffis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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