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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자회사 상장은 주가에 변수..'매수'

최종수정 2007.07.12 08:33 기사입력 2007.07.1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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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12일 한국전력에 대해 자회사 상장 논의가 향후 주가흐름의 핵심 변수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제시했다.

이재원 애널리스트는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공기업 상장 작업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며 "기은캐피탈,  한국지역난방공사, 한전KPS(구 한전기공)등 3곳의 연내 상장이 잠정 결정된 가운데, 오는 7월17일 열리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정부는 이 회사들의 매각지분, 기타 추가 상장기업 등에 대한 최종적인 결론을 내릴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의 경우 14개의 국내 지분법투자회사 중 7개의 회사가 상장 대상으로 거론될 정도로 이번 논의의 핵심에 서 있는 만큼 당분간 주가 흐름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는 분석이다.

또 이 애널리스트는 "한전 자회사 중 가장 상장 가능성이 높은 자회사는 중부, 서부발전, 한전KPS 등으로 판단된다"며 "중부 및 서부발전은 적정PBR1.1~1.2배로 장부가 이상의 가격 책정이 가능할 전망이며 두 자리수의 ROE를 자랑하는 한전KPS 역시 PBR 1.7배 이상의 주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상장을 잠정 결정한 지역난방공사는 장부가 이상의 평가를 받기는 어려울 전망이라는 분석도 내놨다.

그는 "이들 4개사만을 가정할 경우 직접적인 기업가치 상승효과는 약 7000억원 수준으로 비상장 디스카운트 요인(30% 가정)의 해소라는 측면까지 고려할 경우 현 시가총액 대비 10% 수준인 약 2조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끝으로 그는 "단기적으로 상장이 예상되는 회사는 지역난방공사를 포함 4개로 압축되나 일부 발전사의 상장이 나머지 발전사에게도 상장 가능성을 열어놓게 된다는 점, 상장 이후 경영권 매각을 포함한 진정한 의미의 민영화가 이루어질 경우 대규모 현금 유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자회사 상장 문제는 장기한 강력한 주가 상승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황상욱 기자 ooc@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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