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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중국 항공 분쟁 해결할 듯

최종수정 2007.07.12 08:14 기사입력 2007.07.1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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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항공기 취항 거부...이달말까지 해결 목표

인도와 중국이 양국간 항공기 진입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인도 정부 관계자들이 중국측과의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이코노믹타임스(ET)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 정부는 최근 안보 문제를 거론하며 중국 화물기 장성항공의 인도 취항 허가를 보류했다. 중국은 이어 제트에어웨이의 상하이 취항과 인디안에어라인의 광저우 취항을 허용하지 않겠다며 맞섰다.

민간항공부, 외교부, 재무부 등 관계 당국 관계자들이 만난 자리에서 한 고위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논의를 마친 공식 입장을 취하겠다”며 “월말까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와 중국은 지난 2005년 3월 양국간 운항권에 합의했다. 2006년 여름부터 상대방 국가에 매주 운항할 수 있는 항공기 대수는 2005년 수준의 14대에서 42대로 늘어났다. 허용된 승객석은 2005년 5600석에서 이듬해 1만6800석으로 늘었다.

화물 운송에서는 무제한 허용키로 했다. 하지만 인도 정부는 장성항공의 모회사가 미국에서 블랙리스트에 오른 회사라 허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정했다.

중국 정부는 장성항공 문제가 해결된 후에야 제트에어웨이와 인디안에어라인 진입 허용 문제를 검토할 전망이다.

이지연 기자 miffis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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