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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차관, "한·EU FTA 전통 제조업 개방폭이 쟁점"

최종수정 2007.07.12 07:03 기사입력 2007.07.12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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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호 산업자원부 제1차관은 12일 "한·EU 자유무역협정(FTA)은 농수산물이 핵심 쟁점이었던 과거 FTA와 달리 전통 제조업의 개방 폭이 주요 쟁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 차관은 이날 과천 정부청사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무역협회 등 경제단체와 12개 주요 산업 업종별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EU FTA 민·관 협의회'에서 앞으로 협상의 진행 국면에 대해 이렇게 내다봤다.

그는 개방 폭이 쟁점이 될 제조업분야로 자동차, 화학, 기계, 전기·전자 등을 꼽았다.

오 차관은 "EU 선진업체들과의 경쟁 심화도 예상되지만 제조업 분야의 높은 경쟁력을 가진 EU와의 경제협력과 기술협력 확대 등으로 우리 업계의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업계는 자율적 구조조정과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를 통해 기술과 산업수준을 격상시키는 계기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전경련은 "한.EU FTA를 통해 관세철폐 외에도 비관세장벽이 완화되면 경제적 효과가 확대될 것"이라며 무역구제조치와 인증제도, 환경규제 등의 완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산업연구원(KIET)도 "EU와 미국 간 산업구조와 관세율 차이 등을 고려해 제조업 업종에 대한 철저한 영향 분석을 토대로 협상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은용주 기자 yon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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