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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노조 "점거농성 매장 확대"...농성 12일째

최종수정 2007.07.11 18:40 기사입력 2007.07.1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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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일반노동조합의 농성이 12일째를 맞은 가운데 노조측은 전날 사측과의 교섭이 결렬된 것을 계기로 농성 대상 매장 수를 수도권을 중심으로 늘려가겠다고 11일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이날 "교섭은 계속하겠지만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투쟁의 수위를 높여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타격 투쟁'의 대상을 늘려갈 계획"이라며 "일단 수도권 지역 이랜드 매장에서 선전전을 강화하고 필요하다면 농성까지도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날 오후 4시 조합원 100여명을 모아 경기 시흥 홈에버의 점거를 시도할 예정이었으나 지도부가 머물고 있는 홈에버 월드컵점이 경찰에 의해 봉쇄됨에 따라 계획은 무산됐다.

경찰은 다른 노조의 조합원들이 농성에 가세하는 것을 막는다는 취지로 이날 오후 홈에버 월드컵점의 출입구를 모두 막아 실내에 있던 조합원들이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지난 달 30일부터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내 홈에버 매장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성을 계속하고 있으며 뉴코아 강남점도 지난 8일부터 나흘째 농성이 진행하고 있다.

이랜드 노사는 전날 오후 홈에버 오상흔 사장, 뉴코아 최종양 사장, 이랜드 김경욱 일반노조 위원장, 박양수 뉴코아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상을 벌였지만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했다.

정경진 기자 shiwall@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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