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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공사업체, 비자금 조성 전방위 로비 '의혹'

최종수정 2007.07.11 17:04 기사입력 2007.07.1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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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여수공장 직원에게 5억원을 건넨 것으로 알려진 G업체가 거금의 비자금을 조성해 전방위 로비를 벌인 흔적이 검찰에 의해 포착됐다.

11일 광주지검 순천지청과 GS 칼텍스 여수공장 등에 따르면 검찰은 GS 칼텍스 여수공장의 매립공사를 담당한 G업체가 회삿돈 10억원 가량을 비자금으로 조성해 전방위 로비를 벌인 정황을 잡고 수사에 나섰다.

G업체는 지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33억원 어치의 매립용 흙을 GS칼텍스 여수공장에 납품했다. 당시 G업체는 토취장에서 1㎥당 4000~5000원에 사다가 GS측에 7500원에 납품, 막대한 이윤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매립용 흙은 1㎥당 1천원 정도의 이윤을 남긴다.  

검찰은 G업체가 이 과정에서 GS칼텍스 토목담당 이모(50)씨에게 수차례에 걸쳐 5억원을 건넨 혐의로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G업체가 10억원 가량의 비자금으로 전방위 로비를 벌인 흔적을 포착했다.

검찰은 이씨 외에 공무원과 기자 등 10여명 가량이 G업체로부터 상당 액순의 금품을 받은 혐의가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초기 단계로 비자금 규모가 크다"며 "제기된 의혹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유병온 기자 mare8099@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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