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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호남지지 받는 사람 후보돼야"

최종수정 2007.07.11 16:43 기사입력 2007.07.1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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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선후보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11일 "한나라당은 호남에서 지지받는 사람이 대통령(후보)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이날 광주 5.18기념문화회관에서 열린 광주 지역 선대위 발대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그렇게 되면 대한민국이 하나가 될 수 있고 갈등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영남을 부추겨 영남 표를, 호남을 부추겨 호남 표를 얻는 지도자는 더이상 나와선 안 된다"면서 "나는 처음으로 각 지역에서 골고루 지지받는 대통령이 돼서 이 나라가 하나되는 길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노 대통령은 다음 대통령 할 사람이 운하를 하겠다는데 대해 '안 된다'고 하는데 그게 무슨 일이냐"면서 "각 정부기관을 동원해 서류를 앞으로 뒤로 돌리고, 그것들을 가지고 난리나게 한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노 대통령이 임기 중에 일을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다음 대통령이 할 일에 대해 관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앞서 광주 시내 한 음식점에서 자신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전직 한나라당 호남지역 지구당위원장으로 구성된 '한호(한나라당-호남) 발전협의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매우 적절한 시기에 지지를 해줘 큰 힘이 됐다"면서 "오래된 정치인들이 만들어놓은 지역갈등을 뛰어넘어 분열되고 갈등하는 우리 사회를 통합시켜 나라를 선진사회로 만드는 일에 앞장 서겠다"고 답례했다.

이 전 시장은 오후에는 광주 양동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일일이 격려했다.

서영백 기자 ybse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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