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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증시 거품 붕괴 이미 시작됐다"

최종수정 2007.07.11 15:58 기사입력 2007.07.1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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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앤디 셰 이코노미스트 주장

중국 증시의 거품 붕괴가 이미 시작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모건스탠리의 앤디 셰 아시아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1일 미국잡지 '외교정책'과의 인터뷰에서 "상하이종합지수가 최근 3600선까지 하락한 것은 증시의 버블이 붕괴되기 시작했다는 증거"라면서 "중국 정부가 개입하지 않았다면 3000선 아래까지 떨어졌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상장된 1500개 기업 가운데 300여개 종목의 주가는 최고가의 절반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이어 "과잉 유동성이 중국 증시의 과열을 조장하고 있다"면서 "유동성 억제를 위한 정부의 추가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증시가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그는 "불가분의 관계인 것은 틀림 없지만 글로벌 증시가 이전보다는 중국 증시를 잘 이해하고 있으며 내성이 생긴 것으로 본다"면서 "세계 증시가 중국 증시와 경제를 구분할 수 있게 됐으며 불안정한 중국 증시에도 불구하고 경제는 여전히 호황을 누리고 있음을 인정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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