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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현대삼호重 기업어음 A1으로 신규 평가

최종수정 2007.07.11 15:00 기사입력 2007.07.1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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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대표이사 유혁근)는 현대삼호중공업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1으로 신규 평가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신평은 이번 신용평가가 "현대삼호중공업의 세계적인 신조선 경기의 호황과 현대중공업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우수한 성장성과 양호한 수익성, 풍부한 수주잔량과 대규모 보유 유동성, 원활한 현금흐름 전망과 계열 전반적인 실적 및 재무역량의 향상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2002년 5월 현대중공업의 주식 인수를 계기로 현대중공업 계열로 편입된 후 영업이 정상화됐고 세계 최대의 조선사인 모기업의 지원을 바탕으로 수주 및 외형, Capacity가 꾸준히 확대돼 현재 세계 5위권의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신평은 "현대삼호중공업이 국내외 조선경기의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2007년 상반기에만 약 40억 달러에 이르는 신규수주를 했고, 건조선가 및 생산효율성이 향상된 데 힘입어 영업 수익성과 현금흐름 수준이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추세"라면서 "특히 동사의 수익개선 탄력은 2007년 들어 본격화되고 있으며 2007년 1/4분기말 현재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계열사와 더불어 업계 수위권의 영업수익력을 시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신평은 "2007년 6월말 현재 약 4년치에 이르는 풍부한 수주잔량(약 122억 6000 달러)을 확보하고 있으며 2007년 중 28척 이상의 건조능력 확충으로 인해 2조 6000억원 수준의 매출이 예상되는 등 동사의 중장기적 성장전망은 양호한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특히, 한신평은 "육상건조공법(F/DOCK 등) 도입에 따른 생산성 개선과 고부가가치 선종 건조에 힘입어 2007년 이후에도 견조한 외형 성장세와 양호한 수익성 유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원달러 환율 및 강재가 등락, 중국조선과의 경쟁 심화 등이 잠재적 부담요인이나, 2010년까지 평균 70%에 이르는 환헷지비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룹차원의 원자재 공동구매와 모기업과의 공조를 통한 고부가가치 수주전략, 양호한 수주 Mix 등을 감안할때 변동성 리스크의 상당부분은 자체적으로 흡수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는 점도 평가 배경으로 꼽혔다.
 
한신평은 2007년 초까지 현대상선, KCC 등 유가증권 투자가 확대되어 왔으나, 최근 동사를 비롯한 계열 전반적인 재무역량의 향상이 두드러지는 추세인 데다 보유 유가증권의 실질가치 등을 고려할 때, 현대삼호중공업의 재무적 부담으로 전환될 가능성은 매우 낮은 수준"이라며 "신규수주 호조로 인해 선수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으며 영업현금창출규모가 늘어남에 따라 2007년 5월말 현재 약 1조 2900억원에 이르는 풍부한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신평은 "향상된 수익력을 바탕으로한 안정적인 EBITDA 창출을 통해 제 투자소요를 원활하게 충당할 수 있을 전망이며, 풍부한 유동성과 보유 투자유가증권의 실질적 가치,폭 넓은 금융기관 여신한도 등 재무적 융통성 수준과 현대중공업 그룹의 우수한 신용도를 고려할 때, 최상의 적기상환능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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