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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우 부회장 "태양광, 20년 후면 산업의 큰 축"

최종수정 2007.07.11 19:30 기사입력 2007.07.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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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광 산업, 2010년까지 연평균 34% 성장 전망

   
 
동양제철화학 신현우 부회장
“지금 태양광 산업의 시장 상황을 보면 마치 20년 전 반도체 산업을 처음 시작했을 때와 분위기가 비슷하다. 반도체 산업이 그 동안 엄청난 발전을 거듭하며 지금에 이르렀듯이 태양광 산업도 20년 후에는 산업의 큰 축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동양제철화학 신현우 부회장은 11일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열린 경총 포럼에서 이 같이 말하고 “우리가 가진 기술 경쟁력이면 세계 시장에서 당당히 겨뤄볼 만하다”고 강조했다.

태양광 산업은 최근 석유의 대체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산업이다. 에너지원이 무한하고, 설치에 제약이 없어 다른 대체 에너지원인 풍력, 바이오매스, 소수력 등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태양광 연구기관인 Solarbuzz LLC에 따르면, 태양광 산업은 오는 2010년까지 연평균 34%의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로 인해 태양광 산업 세계 1위 독일을 비롯해 미국, 일본 등은 태양광 사업을 국가 차원에서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동양제철화학도 태양전지의 필수 원료 중 하나인 폴리실리콘을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생산한다고 발표해 우리나라도 태양광 산업 국가로 진입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신 부회장은 “동양제철화학이 건설 중인 태양광 생산 시설이 내년이면 완공되어 생산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08년이면 우리가 세계 8번째 폴리실리콘 생산 업체가 된다”고 강조했다.

동양제철화학은 군산 산업단지에 2500억원을 투자, 연산 3000t 규모의 생산능력을 가진 폴리실리콘 공장을 착공, 내년 상반기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신 부회장에 따르면 연 3000t의 폴리실리콘이면 약 350MW(메가와트)의 태양전지를 생산할 수 있으며, 3kW 태양광 주택 12만호에 보급할 수 있다.

신 부회장은 “지난해 국내 태양광 발전량은 영간 5474MW로 국내 대체에너지 중 1.1%에 불과한 수준에 불과했다"면서도 "하지만 우리나라가 가진 지리적인 이점· 막강한 반도체 기술력 등을 충분히 살린다면 앞으로 태양광 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윤종성 기자 jsyoon@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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