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서브프라임 충격에도 일부 헤지펀드 40% 수익

최종수정 2007.07.11 13:28 기사입력 2007.07.11 13:26

댓글쓰기

지난 달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 우려로 많은 펀드가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 하지만 이러한 와중에서도 40%에 가까운 수익을 올린 펀드들이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의 폴슨&코가 운영하는 20억 달러 규모의 펀드는 39.95%의 수익을 올렸다. 텍사스 헤지펀드 헤이만 캐피탈과 코리엔트 어드바이저가 운용하는 SCSF 펀드도 27.5%의 수익을 올렸으며 샌프란시스코의 패스포트 캐피탈 펀드의 수익률도 13.8%에 달했다.

이들 펀드들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채권의 하락을 예상,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FT는 전했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여전히 서브프라임 모기지에 대해 투자했던 헤지펀드들은 걱정하고 있다.

크리스티안 주겔 헤지펀드 매니저는 "지난 주 자산담보부증권(CDO)의 손실이 600억~1000억 달러에 이른다"며 "이는 크레디스위스가 예상했던 520억 달러보다 훨씬 과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기관은 모기지 업체들로부터 서브프라임 모기지 채권을 매입한 다음 이를 기초로 CDO 등을 발행, 유동화시킨다. 서브프라임 자체는 리스크가 높지만 유동화하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금융기법을 적용하고 파생상품을 포함시켜 리스크를 헷지하는 것이다.

박병희 기자 nut@newsva.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