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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천국' 중국, 이번엔 가짜 생수 유통

최종수정 2007.07.11 11:04 기사입력 2007.07.1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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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유통 "생수의 절반이 가짜"

'짝퉁 천국' 중국에서 이번엔 가짜 생수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이나데일리는 11일 "중국 베이징에서 통에 담겨 유통되는 생수의 절반 이상이 가짜"로 추정되며 "이는 수돗물이거나 무허가 상표의 물을 한꺼번에 통에 부은 뒤 품질 보증 마크를 찍어 유통하는 것"이라고 한 생수 회사 관리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베이징 일간지 경화시보 역시 생수공장들이 통에 수돗물을 채워 가정 및 시중에 유통시킬 뿐 아니라 한 통에 3위안의 저급 생수를 유명 브랜드로 둔갑시켜 15위안에 팔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이들 가짜 생수는 지난 2002년부터 생겨났으며 관련 업계에서 유통되는 물량의 절반가량이 가짜로 추정된다. 가짜 생수는 베이징을 비롯, 전국적으로 관행화돼 있으며 가정용 통 생수 뿐 아니라 페트병에 든 생수도 가짜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관련 당국은 한 유통 대리점을 폐쇄 조치하고 가짜 품질 인증서가 찍힌 라벨을 압수하는 등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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