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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해저지명 10곳 국제지명소위 등재

최종수정 2007.07.11 09:50 기사입력 2007.07.1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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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해저지명 10곳이 해저지명소위원회를 통과해 등재된다.

해양수산부는 9일부터 모나코에서 열리고 있는 제20차 해저지명소위원회(SCUFN)에서 우리나라가 지난달 10일 신청한 우리식 동해 해저지명 10곳 모두 등재키로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해양부는 또 내년 상반기 개최되는 제21차 SCUFN 회의를 우리나라가 유치함으로써 향후 추가 해저지명 등재 시 영향력 확대 등 국제적 위상강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해저지명소위원회에 등재된 동해 해저지명은 '강원대지', '울릉대지', '우산해곡', '우산해저절벽', '온누리분지', '새날분지', '후포퇴, '김인우해산', '이규원해산, '안용복해산' 등이다.

동해의 해저지명이 우리식으로 국제기구에 등재된 것은 지난 1974년부터 국제등재 업무가 시작된 이래 처음 있는 일로 앞으로 국제해저지명집에 등재돼 국제사회에 표준으로 널리 통용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해양부는 기대했다.
 
해양부는 또 지난 2003년 남극 세종기지에 연구활동 중 멕스웰(Maxwell)만에서 불의의 조난사고로 순직한 고 전재규 대원의 이름을 딴 해저지명도 등재된다고 밝혔다.

이름은 '전재규 해산'으로 미국의 한 지질연구팀(Dr. E. Domack, Hamilton대학 교수)이 이 해산을 처음 발견해 작년 미국의 해저지명위원회에서 제정한 것을 이번에 국제기구에 등록한 것이다.

해양부 관계자는 "이번 등재를 계기로 우리 해역의 해저지명을 지속적으로 발굴, 제정하고 추가적인 신청을 통해 더 많은 우리식 지명이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은용주 기자 yon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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