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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섭 대표 "정권교체 실패시 정계 떠나겠다"

최종수정 2007.07.11 09:12 기사입력 2007.07.1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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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11일 "정권교체에 실패한다면 책임을 지고 정계를 떠나겠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이번에도 정권교체에 실패한다면, 한나라당의 미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표는 검찰수사와 관련, "2002년 정치공작 사건의 늑장수사, 2003년 대선자금의 정략수사가 아직도 생생하다"며 "정권 봐주기 수사가 되풀이된다면, 온 국민의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검찰이든 국정원이든 권력기관이 대선에 개입한다면, 저는 중대결심을 내릴 것"이라며 검찰의 엄정한 대처를 거듭 촉구했다.

그는 또한 "노무현 대통령에게 대선에서 당장 손을 떼고 선거중립의무를 철저히 지키라고 거듭 촉구한 뒤 대선의 공정한 관리를 위해, 언제든지 대통령과 만나 터놓고 얘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범여권의 통합움직임과 관련, 강 대표는 "국정파탄세력의 이합집산은 명분도 없고 최소한의 도의마저 내팽개친 '눈속임용 M&A'라며 국정실패 책임은 나 몰라라 하고, 위장개업해서 기득권을 계속 누리겠다는 술수 아니냐"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이름이 뭐든 신장개업당의 실체는 '도로 열린우리당'이라고 전제한 뒤 저가 물량공세, 인해전술의 '묻지 마 출마', 다단계 경선은 신종 사기극"이라고 지적했다.

범여권이 주장하는 오픈프라이머에 대해서도 "'떳다방 후보들'의 '완전국민참여경선'은 신기루에 불과하다"며 "23만 명이 참여하는 한나라당 경선에도 50여억원이 드는데 200만 명 경선의 천문학적 비용은 어떻게 조달할 지,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볼 것"이라고 비판했다.

서영백 기자 ybse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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