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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 펀드판매보수 인하 멀리보면 '긍정적'

최종수정 2007.07.11 08:53 기사입력 2007.07.1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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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당국이 펀드판매 비용 인하를 추진하면서 증권업계의 수익 감소가 우려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와관련, 단기적으로는 증권사 펀드판매 수익에 부정적이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판매보수 인하가 전체적인 펀드 판매 증가를 유발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했다.

금융감독당국은 지난 10일 펀드판매 선진화 방안을 발표, 관행화된 판매보수제를 외국처럼 폐지하거나 한도를 정하는 쪽으로 개선해 하반기에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박석현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민은행이 신규펀드에 대한 판매보수를 10% 일괄 인하하는 등 판매보수 인하는 지속될 전망이어서 단기적으로 증권사 펀드판매 수익에는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다만 장기적으로는 펀드의 수익율 상승과 투자자의 진입장벽 하락으로 펀드판매가 확대되면서 증권사 수익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선호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도 " 펀드판매 규모에 따라 증권사별로 차별적인 수익감소 전망되지만, 펀드 판매 확대와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전체적인 수익 훼손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박선호 애널리스트는 또 "펀드 판매보수 인하로 증권사들이 본연의 투자은행 업무인 자기자본직접투자(PI)를 활성화할 것"이라는 견해도 내놓았다.

박수익 기자 sipark@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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