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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료 CEO 열전<5>/미니 인터뷰] 즐거운 일터 만들기 앞장

최종수정 2007.07.11 10:58 기사입력 2007.07.1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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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표 사장은 가장 좋아하는 운동으로 마라톤과 등산을 꼽는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물어보니 "다른 스포츠 종목과 달리 상대방을 꺾어 이겨야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과 승부를 겨루는 스포츠이기 때문"이란다.

"이 두 종목은 요령보다는 근면과 인내 그리고 정직함이 가치를 발휘하는 운동이죠. 인생에 있어, 경영에 있어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을까요."

질문을 던진 기자에게 되묻는 그의 답변에서 30년간 공직생활을 하며 몸에 밴 곧은 성격이 즐기는 운동과도 무관치 않음을 알 수 있다.

자신과 승부를 겨루는 스포츠를 가장 좋아하는 박사장의 온화한 성격은 경영방침과도 일맥상통한다.

지속적인 신상품 출시로 외부 경쟁력을 확보하면서도 객관적인 성과보수체계 확립과 자기개발기회 확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고객중심의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등 내부 경쟁력 제고에 더욱 역점을 두고 경영을 해온 점이 그것이다.

박사장은 회사에 대한 직원의 만족도와 사기를 높이고자 즐거운 일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매달 2개 부서를 선정해 사장이 간식비를 지급하는 '사장이 쏜다' 이벤트와 매년 5월에 실시하는 가족초청행사, 매달 셋째 수요일 전 임직원이 오후 6시에 퇴근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자는 '해피패밀리데이' 이벤트는 직원의 호응이 상당히 높다고 한다.

후배에게는 '양보를 미덕으로 여기고 실천했던 맏형같은 선배'로 기억되는 그는 나눔경영에 대한 의지도 확고했다.

"무언가를 나눠 본 사람은 그 기쁨을 알고 또 다른 나눔을 행하게 됩니다. 직원들에게 봉사활동을 권장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지요."

정수영 기자 jsy@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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