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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아파트 6만가구 넘어...17% 급증

최종수정 2007.07.11 08:10 기사입력 2007.07.1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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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5만가구를 넘어선 전국 미분양 아파트가 이달들어 6만가구를 돌파했다.

11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7월 미분양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9일 현재 전국 미분양 물량은 624개 아파트 6만104가구로 지난달 5만1267가구에 비해 8837가구(17.2%)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9월 이후 분양가상한제 등으로 분양가 하락이 기대되는데다 부동산시장의 전반적인 침체가 이어지면서 내집마련을 미루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미분양 물량이 6월 3111가구에서 7월 4294가구로 38%가량 크게 늘었다.

수도권 지역 중에서는 경기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지난달 2260가구에서 이달 2853가구로 600여가구 가량 증가했다.

인천지역도 395가구에서 897가구로 전달에 비해 502가구가 늘었다.

하지만 분양 물량이 적었던 서울지역은 미분양 물량이 88가구 증가하는데 그쳤다.

지방의 경우는 5만5810가구로 지난달보다 7654가구 늘어났다.

지방 미분양물량이 많이 늘어난 지역은 경남(5884가구-> 7910가구, 2026가구), 경북(5928가구-> 7240가구, 1312가구), 대구(7440가구-> 8716가구, 1276가구), 광주(5468가구-> 6507가구, 1039가구), 부산(3748가구-> 4729가구, 981가구)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가장 높은 증가를 보인 지역은 경남, 경북지역으로 이는 6월 분양이 많았고 일부 대단지의 계약률이 20~30%로 저조해 미분양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스피드뱅크 관계자는 "지방은 분양시장이 침체돼 있고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아 당분간 미분양 적체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박종서 기자 jspark@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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