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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은행CD기 사용 '편리해진다'

최종수정 2007.07.11 08:10 기사입력 2007.07.1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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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자동화기기가 장애인들의 사용 편의를 위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11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은행연합회 및 시중은행 관계자들이 최근 모임을 갖고 장애인들이 자동화기기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일단 시각장애인을 위해 각 은행의 자동화기기 부스에 점자가 표기된 현금지급기(CD)를 한 대씩 설치하는 방안과 자동화기기 이용시 인터폰을 통해 안내방송을 들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휠체어를 이용해야 하는 지체장애인들을 위해 자동화기기 부스의 턱을 없애고 자동화기기의 높이를 낮추는 방안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장애인과 노인 등이 자동화기기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국장애인협회의 표준안을 따를 것"이라며 "은행, 한국장애인협회 및 기타 장애인 관련 단체들이 협의해 자동화기기 시설표준안을 만들고 은행사회공헌협의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비용과 기술적인 측면을 고려해 내년부터 2~3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도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시각장애인이 폰뱅킹을 이용해 은행별로 정해진 이체한도 내에서는 보안카드를 쓰지 않아도 되도록 했으며 전화기 버튼의 입력 제한 시간을 늘리는 등 시각장애인의 폰뱅킹 불편 해소방안시행을 은행에 요청한 바 있다.

김부원 기자 lovekbw@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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