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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인플레 전망 여전히 불확실"

최종수정 2007.07.11 07:47 기사입력 2007.07.1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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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인플레 전망과 관련된 불확실성에 주목했다.

버냉키 의장은 10일(현지시간) 국립경제연구위원회(NBER)가 주최한 컨퍼런스에 참석해 1970년대와 1980년대와 비교해 인플레 전망이 개선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완전하지는 못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그는 "수십여년 전과 비교해 인플레 전망이 나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불완전하게 제어되고 있다"면서 인플레에 대한 평가는 경제지표 결과에 따라 영향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버냉키 의장의 발언에 대해 대체로 학술적인 성격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경제나 통화전망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연준은 지난 1년간 연방기금목표금리를 5.25%로 고수하고 있는 상태. 금융시장참가자들은 2008년까지 기준금리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준은 공식적인 인플레 목표치를 설정하고 있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1~2% 내외가 물가 안정 수준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6월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개인 소비 지출(PCE) 물가는 2%를 기록해 인플레가 중앙은행의 안정 수준에 들어섰다는 안도감을 이끌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연준이 PCE가 1.5% 수준으로 떨어지는 것을 원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버냉키 의장은 오는 18일 하원에서 통화정책과 관련된 발언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하반기 중앙은행의 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민태성 기자 tsm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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