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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전략] 통신, 은행 등 저평가 종목에 초점

최종수정 2007.07.11 07:11 기사입력 2007.07.1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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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코스피지수는 7일 연속 상승하며 5일째 사상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장 중반에는 급등에 따른 기술적 부담과 실적발표 및 금통위를 앞두고 관망세가 강화되면서 변동성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지만 통신, 유틸리티 및 은행 등 소외주 강세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조정을 보이던 지수가 상승전환했다.

11일 증시전문가들은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인지, 3분기 전망이 양호한지에 따라 종목별 차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유틸리티나 통신, 은행, 섬유의복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애널리스트 = 지수의 고공행진으로 고점에 대한 부담이 날로 늘어가고 있다. 그러나 국내증권시장의 안정요인이 많은 만큼 지수에 대한 섣부른 전망도 쉽지 않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도 재차 자금유입규모가 커지기 시작했다. 지수의 부담에도 자금유입이 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지수에 대한 전망보다는 기관과 외국인 매수 종목에 대해 보다 정밀한 분석을 토대로 다가서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국증권 김민성 애널리스트 = 턴어라운드를 나타낸 LG필립스LCD의 실적발표로부터 순조롭게 어닝시즌의 문이 열렸다. 13일 발표되는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1조원을 밑돌 것이라는 기존 예상치를 상회할지 지켜봐야 하겠으나 시장 충격이 미미할 것으로 보이는 옵션만기일과 금통위를 비롯한 이벤트들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 이후 상승 랠리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실적 예상치를 상회할 것인가와 3분기 실적 전망이 양호한가에 따라 종목별 차별화가 예상되며 기존 주도주와 저평가 인식이 있는 종목들과의 밸류에이션 갭 메우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음을 염두에 두고 매매에 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증권 김영각 애널리스트 = 한국은행은 하반기 경제전망을 통해 실질 경제성장률을 0.1%pt 상향조정시키며 하반기 경기의 회복세가 이어질 것임을 확인시켜주었다. 그동안 증시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를 선반영하여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던 상황에서 한국은행의 전망을 통해 현 랠리가 적정한가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전일 LPL 로 시작된 실적발표 시즌의 첫 스타트가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하반기 기업이익 모멘텀도 개선되며 증시 상승에 대한 확신을 부여하고 있다. 그러나 지수가 1,900pt 에 근접하는 상황에서 상승 속도는 둔화되는 흐름이 보여지고 있는데, 주요인은 기관의 시각이 일정 수준 관망의 흐름을 보이는데 기인한 것으로 여겨진다. 이전보다 둔화된 지수 흐름이 예상되지만 기존 주도주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며, 전일 장세에서 나타났듯 한국전력이나 SK 텔레콤과같은 소외주들의 반등이 펀드내 비중 확대라는 차원도 있겠지만, 저평가에 대한 매력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유틸리티나 통신, 은행, 섬유의복 등의 업종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애널리스트 = 최근 국내 시장이 가파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외적으로도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우리 시장만의 고유한 현상은 아니다. 한편으로는 최근 우리 시장의 오름폭이 커 조정의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하반기 경기 회복과 실적 개선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하고, 주식형수익증권으로 투자자금이 꾸준하게 유입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양호한 분위기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하반기 실적 전망이 밝은 IT, 자동차, 내수소비재를 중심으로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여전히 유리해 보인다.

김지은 기자 je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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