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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어닝시즌 상쾌한 출발...필립스 지분 매각 부담

최종수정 2007.07.10 17:45 기사입력 2007.07.1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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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센서스 웃도는 2Q 실적 발표...하반기도 긍정적

LG필립스LCD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상쾌한 어닝시즌 스타트를 보였다.

10일 발표된 LG필립스LCD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3550억원, 1500억원이었다. 매출은 분기 사상 최대치였고, 영업이익도 1년만에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이는 국내 20개 증권사가 추정한 컨센서스인 매출 3조144억원, 영업이익 744억원보다 각각 11.3%, 101.6% 웃도는 수치다.

이같은 LPL의 실적 호조는 2분기 내내 지속된 LCD 패널가격 강세, 원가절감 노력, 업황 호조 등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하반기에도 LCD업황 회복과 성수기가 맞물리면서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주가 흐름에 대해서는 의견이 나뉘고 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흑자전환을 기점으로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 추이가 이어질 것"이라며 "이익 증가, 업황 개선에 따른 밸류에이션 상승으로 주가의 추가상승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이민희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패널가격 상승으로 3분기까지 분기실적이 크게 좋아질 것이나 이미 대부분 주가에 선반영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이달 23일 이후로 필립스가 보유 지분을 매각할 가능성이 있는 있어 물량 부담에 대한 우려도 남아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필립스가 이미 LCD 패널 사업 철수를 밝힌 만큼 보유 지분 매각에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했다.

권영수 LPL 사장도 이날 필립스의 보유지분 매각에 대해 "필립스가 보유한 지분율을 20% 미만으로  낮출 것이며, 현재 매각 대상자를 협의 중"이라며 "전략적 투자자를 끌어들이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재은 기자 alad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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