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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시황] 3일만에 하락세..수출 억제 전망 철강주 약세

최종수정 2007.07.10 15:52 기사입력 2007.07.1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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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가 3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중국의 6월 무역흑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함에 따라 정부가 수출 억제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돼 철강주가 일제히 하락한데다 최근 매수세가 과도했다는 평가가 시장에 전해졌기 때문이다.

10일 중국 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장 마감 20여분을 앞두고 전일 대비 0.63% 하락한 3858.72, 선전지수는 2.08% 내린 1077.77을 기록 중이다.

18억달러를 운용하는 궈타이자산운용의 판 디자오 펀드매니저는 "상장 기업들의 상반기 순익 증가 전망에 힘입어 지난 2거래일 연속 주가가 상승 랠리를 펼쳤으나 일부 투자자들이 증시의 향후 전망에 대해 의심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철강주를 비롯해 자동차, 항공주가 하락장을 주도했으며 반면 상반기 실적 호조로 은행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중국 당국은 지난 6월 무역흑자가 269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급증,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발표 이후 철강주가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중국 3위 철강업체 안강스틸은 2.7% 내린 18.83위안, 우한철강은 1.3% 하락한 10.37위안에 거래 중이다.

상하이자동차는 2거래일 동안 15% 주가 상승세에서 반전해 4.1% 급락한 19.30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상반기 순수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을 것이라는 보도에 은행주는 강세를 보였다. 중국 공상은행은 1.9% 오른 5.37위안, 초상은행은 6.7% 상승한 27.60위안, 중국은행은 0.8% 오른 5.11위안을 기록 중이다. 중국 민영은행인 민성은행도 11.84위안에 거래되며 1.3% 올랐다.

김혜원 기자 kimhy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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