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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숏게임] 4. 50m 전방에서의 벙커 샷

최종수정 2011.08.06 17:56 기사입력 2007.07.1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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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의 싱글로 가는 길 <12회>

<사진1> 벙커 턱이 높다면 웨지 샷으로 탈출에 주안점을 둬야 한다.

<사진1> 벙커 턱이 높다면 웨지 샷으로 탈출에 주안점을 둬야 한다.

이번 주에는 그린에서 약 50m 거리에 있는 벙커에서의 샷을 배워보자.

여기서는 무엇보다 비거리 조절이 관건이다.

모래를 때리는 기본적인 벙커 샷을 하기에는 거리가 멀고, 자칫 잘못하다 볼을 직접 때리면 OB라는 참사(?)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럴때는 볼의 라이에 따라 치밀한 계산이 필요하다.

먼저 모래의 상태(딱딱한지, 부드러운지)와 벙커 턱의 높이에 따라 적절한 클럽을 선택하고, 어떤 샷을 구사할지 방법을 구상한다.
▲딱딱한 모래에서의 웨지 샷= 먼저 벙커 안의 모래를 발로 비벼서 어떤 샷을 구사할지를 선택해야 한다.

만약 모래가 딱딱한 편이라면 웨지를 이용한 벙커 샷으로 충분하다. 남은 거리에 따라 피칭웨지나 어프로치웨지 등을 선택한다.

여기서는 그린 주위에서 처럼 볼 뒤 너무 먼쪽의 모래를 때리면 그린까지 볼을 보낼 수 없다. 볼 바로 뒤의 모래를 때려 충분한 비거리를 얻을 수 있어야 한다.

모래가 부드럽다면 7~ 9번 아이언을 사용해 충분한 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그러나 반드시 주의할 점은 (사진1)처럼 벙커 턱이 높다면 어쩔 수 없이 웨지 샷으로 탈출에 주안점을 둬야 한다는 것이다.

그린을 직접 공략하다 볼이 벙커 턱에 맞게 되면 더 가혹한 위기에 놓일 수도 있다. 벙커 주위의 잔디는 특히 페어웨이의 잔디 상태와는 다른 경우가 많다. 다시말해 벙커에서 탈출한 뒤 볼이 어디로 튈 지 모른다는것이다. 탈출을 위한 벙커 샷이라면 그린 방향 보다는 보다 넓은 공간이 있는 안전지대를 타깃으로 삼는다.

<사진2> 페이스를 열고, 임팩트에서 모래를 튕기듯 샷을 가져간다.

<사진2> 페이스를 열고, 임팩트에서 모래를 튕기듯 샷을 가져간다.

▲7번 아이언을 이용한 벙커 샷= 모래가 부드러워 충분한 비거리를 내기 어려울 때 7번 아이언을 이용한 벙커 샷이 있다.

물론 이 경우는 벙커 턱이 높지 않는 상황이다.

(사진2)를 보자. 박선영씨의 클럽은 웨지가 아닌 7번 아이언이다. 다만 클럽 페이스를 상당히 열어놓은 상태이다.

이는 클럽 헤드가 모래 속으로 깊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일종의 안전장치이다.

이렇게하면 임팩트에서 모래를 튕기는 듯한 벙커 샷이 가능해진다.

스탠스는 오픈시켜 아웃- 인의 스윙 궤도를 가져갈 수 있도록 어드레스한다.

샷의 방법은 볼 바로 뒤를 때리고 폴로스로우를 간단하게 끝내는 것이다.

클럽페이스가 열려 있어 볼은 지면에 떨어진 뒤에는 사이드스핀으로 오른쪽으로 굴러가게 된다. 이때문에 당연히 타깃은 홀의 왼쪽 부분이다. 이 샷의 성공 확률을 더 높이고 싶다면 벙커 연습장에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연습을 하면서 감각을 익혀보자.

[스킬숏게임] 4. 50m 전방에서의 벙커 샷
▲지도= 최명호 프로 golfacademy@empal.com
▲진행=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newsva.co.kr
▲사진= 홍정수 기자 jeong204@akn.co.kr
▲클럽협찬= 청풍교역
▲의상협찬= 아다바트
▲장소협찬= 파인리즈골프장

김현준 golf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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