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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벤처신화' 김윤종씨 가온미디어 지분 10% 확보

최종수정 2007.07.10 15:31 기사입력 2007.07.1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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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본격 투자 신호탄..다른 종목 지분도 취득 중

자일랜 창업주로 억만장자 대열에 오른 재미교포 김종윤(스티브 윤 김) 회장이 국내 증시 첫 투자처로 가온미디어를 선택,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 회장과 그가 대표로 있는 투자회사 SYK글로벌은 가온미디어 주식 74만주(10.00%)를 보유하고 있다고 10일 공시했다.

김 회장은 지난달 22일부터 가온미디어 주식을 사들여 불과 20여일 만에 지분 10%를 확보했다.

김 회장은 1984년 파이버먹스사를 창업해 광섬유 네트워킹 업계의 선도기업으로키운 뒤 1994년 ADC에 5400만달러에 매각한 바 있다.

그는 또 1993년 창업한 자일랜을 연 매출액 3억5000만달러 규모의 네트워킹 시스템 제작업계 선도기업으로 키워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시켰다.

김회장은 1999년에 프랑스 알카텔에 자일랜을 20억달러에 매각해 억만장자 대열에 올랐고, 그때부터 그의 비즈니스 활동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김회장은 드디어 올해 1월 귀국, 한국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작년에 국내에 세운 SYK글로벌에는 애널리스트를 포함한 직원 6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번 가온미디어 지분10% 확보는 한국 투자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그는 "우연한 기회에 가온미디어를 방문, 셋톱박스와 IPTV 분야의 높은 기술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가온미디어는 휴맥스에 비해 회사는 작지만 성장 잠재력이 높고 주가이익비율(PER)은 10배 미만으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고 진단했다.

김 회장은 향후 다른 상장사 지분을 추가 확보할 방침이다.

그는 현재 D, S, H사 등의 지분을 올 초부터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업 성장률과 PER, 현금유보율 등 세가지 기준으로 장기적으로 5~10개 종목을 5% 이상 보유, 포트폴리오로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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