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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본부장, "차기 정부에서 한중 FTA 추진할 것"

최종수정 2007.07.10 14:10 기사입력 2007.07.1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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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통산교섭본부장이 중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기 위해 차기 정부에서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10일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에서 '한미 FTA 협상결과와 활용방안'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은 233개 농산물 품목에서 우리와 경쟁하기 때문에 섣불리 FTA를 시작하는 것은 맞지 않다"면서 "그러나 한중 FTA 공동연구가 올해말에 끝나는데 중국과는 FTA를 할 것이고 차기 정부에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어 유럽연합(EU)과 중국과의 FTA 체결 어려움도 지적했다.

그는 "중국은 한국의 두번째 교역대상국이고 첫번째 투자국인 유럽연합(EU)과 곧 FTA 2차 협상을 시작한다"며 "농업 등 민감한 분야가 없어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지만 미국과의 FTA 보다 더 어려운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특히 조심스러운 문제인 쌀개방에 대해 "쌀 개방은 2014년까지 예외를 인정받아 놓은 상황이어서 현재로서는 그쪽으로 가는 것이 방침"이라며 "그러나 의무 수입 개방 물량 증가도 부담이 되는 만큼 현재 상황을 계속 끌고 갈 것인지, 개방하는 것이 유리한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한일 FTA 추진이 중단된 데 대해 "일본이 의도한 농산물 시장개방 수준이 너무 낮아 중단시키게 됐다"며 "부품, 소재 분야의 예상 피해도 큰데 이에 대비하지 않은 채 한일 FTA를 출범시킨 것은 무책임한 것"이라고 말했다.

구경민 기자 kk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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