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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총장 "최고의 인재가 국민 먹여 살려..."(상보)

최종수정 2007.07.10 14:51 기사입력 2007.07.10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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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학 자율 보장·재정 지원 아끼지 말아야..기업도 투자 호소-취임2주년 기자간담회

"최고의 인재가 국민을 먹여 살린다"

손병두 서강대 총장은 취임 2주년을 맞아 10일 오전 10시 30분에 서강대 총장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학의 발전 방향과 최근 교육부와의 내신 갈등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손 총장은 내신반영률 결정 문제에 대해 "지난 6일 교육부의 내신반영률 30%안은 대학들에 '가급적' 지켜달라고 요청한 것"이라며 "대학들은 내신반영률 높이려고 노력하겠지만 한꺼번에 높이는 것도 학생들에게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손 총장은 "이 (내신반영률) 문제는 앞으로 진정되고 해결되는 쪽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손 총장은 내신의 신뢰성과 내신반영률을 높여 공교육 정상화를 높이려 하는 정부 정책에 비판적 입장을 나타냈다.

손 총장은 "내신과 수능을 놓고 봤을 때, 내신 위주로 갔을 때 폐단이 있는 경우도 있었다"며 "현재 내신의 신뢰성 확보와 공교육의 정상화가 먼저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손 총장은 "우리나라처럼 교육열이 강한 나라에서는 어떤 입시정책을 하던지, 사교육열을 줄일 방법이 없다"며 "또 교육을 많이 시키려고 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편 손 총장은 "대학의 의무는 학생을 잘 길러서 기업에 공급하는 것"이라며 경제인 출신의 면모를 보이는 의견을 나타냈다.

손 총장은 "2년을 넘긴 이 시점에서도 최대한 효과를 내는 것이 경영이라고 생각하며 교육도 경영 원리가 적용된다" 며 "대학도 발전전략 세우고 가능한 물적자원, 인적자원 동원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현재 대학의 변화속도가 너무 느리며, 세계화 시대에 속한 이 시점에서 변화하지 않고, 혁신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렵다"며 "지난 2년간 이것에 중점을 두고 활동해 왔다"고 덧붙였다.

정부 정책에 대해서도 손 총장은 "이제는 대학의 변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규제를 풀고,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며 재정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토로했다.

이어 "기업들도 대학 투자에 동참해야 한다"며 호소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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