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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검찰, 수하르토에 청구소송 제기

최종수정 2007.07.10 11:19 기사입력 2007.07.1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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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억4000만달러

인도네시아 검찰이 수하르토 전 대통령을 횡령혐의로 거액의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9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검찰은 수하르토가 대통령 재직시 횡령한 자선단체 기금 4억4100만달러와 손실금 11억 달러 등 총 15억4000만달러의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수하르토는 지난 74년 장학금 지급 목적으로 설립한 수퍼세마르 재단의 기금을 횡령해 친ㆍ인척 소유의 개인 회사 자금으로 지원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와는 별도로 집권 당시 그가 운영한 6개 자선 단체에 대해서도 횡령한 기금의 반환을 위한 소송을 준비중이다.  .  

수하르토는 집권 기간동안 그 일가가 총 450억달러의 국고를 횡령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부패감시기구인 국제투명성기구는 지난 2004년 수하르토를 '20세기 가장 부패한 정치인'에 지목했다.

32년간 인도네시아의 독재자로 군림해온 그는 지난 1998년 반정부시위로 대통령직에서 물러났다. 최근 뇌졸중을 앓는 등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석 기자 han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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