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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섭 대표 "소 취하즉시 수사중단 촉구"

최종수정 2007.07.10 09:23 기사입력 2007.07.1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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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수사 지속시 대선개입 의도 의심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10일 이명박 전 서울시장 측이 고소를 취하하더라도 검찰이 관련 수사를 계속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계속 수사를 한다면 대선개입 의도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소취하 즉시 수사중단을 촉구했다.

강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프로그램에 출연 "반의사 불벌죄(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처벌할 수 없는 죄)라고 해서 고소한 사람이 수사 안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는 데 검찰이 계속 수사를 한다면 상당히 정략적 의도가 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열린우리당으로부터 고소 제기 등으로 수사가 계속될 가능성에 대해선 "법리에 따라 처리하면 된다"며 "예를 들어 내가 간통죄로 고소를 했다가 취하했는데 간통 아니고 다른 것으로 계속 (간통 문제를) 수사하는 그런 일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특수부는 사회 비리를 특별수사하는 곳인 데 대선이 있는 해에 특정정당 후보측을 후벼 파는 것을 특별수사라고 하는 것은 전근대적 발상"이라며 "고소 이야기를 듣자마자 내가 진짜 땅을 치고 화를 냈으며 (곧바로) 그 캠프에 조용히 취하하라고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전 시장측과 박근혜 전 대표 양 진영의 경선전 과열 양상과 관련해선 "더 지나친 일이 생기면 당에서 축출한다든지 제명한다든지 이런 일도 있을 수밖에 없다"며 "당이 정권창출을 못하도록 자살골을 넣는 분이 있다면 그런 분들은 축출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오는 19일 검증청문회에 대해서는 "처삼촌묘 성묘하듯 대충대충 할 수 없다"며 "처남 재산이 당신 재산 아니냐, 에리카 김과 어떤 관계냐, 최태민은 어떤 사람이냐 강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대표는 경선 이후 분당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만일 이번에 당을 깬다든지, 승복을 안한다든지 이런 사람은 결국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는 사람이며 과거의 경험으로 봐 국민이 그런 철새집단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영백 기자 ybse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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