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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올 여름 대세는 초미니 원피스

최종수정 2007.07.10 10:58 기사입력 2007.07.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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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샤넬이 말했다.

"옷장 속에 있는 오래된 옷들은 낡은 옷이 아니라 모두 보석" 이라고...

한번 지나가면 오지 않을 것 같은 유행이 복고란 이름으로 부활해 패션업계를 뒤흔들고 있다.

올 여름도 복고풍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1970 ~ 80년대 젊은 여성들의 최고 패션 아이템 미니스커트·원피스, 물방울 무늬 패션(일명 땡땡이), 플라워 프린트 등이 미래적 느낌의 퓨처리즘과 함께 올해 여름 거리를 화려하게 수놓고 있다.


◆  복고의 핫 트렌드 '미니패션'

복고열풍의 가장 큰 특징은 짧은 치마 길이.

지난해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초미니스커트는 올해들어 더욱 짧아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올 여름에는 미니원피스가 가장 눈에 띄는 트렌드 아이템. 미니원피스는 한벌로도 센스있게 멋을 낼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실제 레깅스, 크롭트 팬츠 등과 믹스매치로 다양한 멋을 뽐낼 수 있다. 또 디테일이 배제된 무채색의 미니원피스는 재킷이나 카디건으로 포멀한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H라인 미니원피스는 미니멀한 실루엣을 잘 살려준다는 평가. 허벅지 중간 윗선까지 오며 각선미 라인을 돋보이게 해 미니 스타일 자체의 매력을 발산한다.

컬러는 화이트를 기본으로 블랙, 그레이와 미니멀한  느낌을 살린 전체 프린트 원단까지 다양한 컬러로 표현된다.

이밖에 속옷으로 착각할 만큼 극도로 짧은 미니반바지, 정장 바지를 그대로 자른 듯하게 디자인한 제품, 긴 팬츠를 접어서 짧게 만든 것처럼 보이는 롤업(roll-up) 형태의 짧은 바지 등 미니반바지(핫팬츠) 등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  복고풍 땡땡이무늬, 디자인ㆍ크기ㆍ색깔따라 변신

복고풍을 살려주면서도 다소 촌티난다는 느낌이 들수도 있는 '땡땡이 무늬'. 하지만 디자인ㆍ크기ㆍ색깔에 변화를 줘 세련된 느낌과 특유의 경쾌함으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다.

이번 여름에 선보이는 땡땡이 무늬의 특징은 얇고 하늘거리는 시폰이나 레이온, 부드러운 실크 소재와 만나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스타일을 연출한다는 것.

여기에 장식이 과하게 들어가지 않은 심플한 스타일이 특징. 아울러 다채로운 빛깔도 색다른 멋을 창조한다.

블랙 & 화이트의 매치는 세련됨을, 파스텔톤 바탕에 화이트 물방울은 순수한 소녀의 이미지를 준다. 또 발랄함을 강조하고 싶다면 비비드 컬러로 이뤄진 선명한 색상을 조합해 코디해 보자.

신원 '비키'의 이선화 실장은 "도트(땡땡이) 무늬는 전체적인 패션에 있어 포인트가 되는 매우 훌륭한 아이템"이라며 "특히 도트 무늬가 들어간 스커트나 블라우스를 비롯해 소품들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  복고바람은 해변서도 '쭈욱'

변덕스런 장마도 곧 끝나고 나면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다.

수영복 역시 복고 스타일이 초강세. 남녀 수영복 모두 복고적인 느낌의 톤 다운된 컬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올 여름 여성 수영복의 대표주자는 '원피스 수영복'.

패턴 역시 도트와 체크, 단풍무늬 등 복고적 패턴이 가미된 디자인이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코오롱패션 쿠아의 파라다이스 원피스 수영복은 흑백의 단풍 프린트로 한층 복고멋을 내면서도 허벅지 부분을 파서 여성스러움도 강조했다.

또 홀터넥(목 뒤로 끈으로 연결된 스타일) 비키니 수영복은 리본과 셔링으로 포인트를 주면서 소녀 이미지를 표현했다. 깜찍하면서 팔뚝라인이 슬림해 보이는 것도 제품 특징이다.

김성배 기자 sb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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