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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래 "원유시장 위기 온다"-IEA

최종수정 2007.07.10 08:37 기사입력 2007.07.1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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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5년래 전세계에 심각한 원유 공급 사태가 발생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5년 안에 원유 공급 위기가 닥칠 것이라며 유가가 사상 최고치로 치솟을 것을 경고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0일 보도했다.

IEA는 이같이 밝히고 미국을 비롯한 서방 선진국들의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역별로는 북해를 비롯해 멕시코 지역으로 원유 공급이 빠르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러시아 극동지역과 같은 신규 산유지역의 프로젝트가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IEA는 내다봤다.

문제는 원유 공급이 줄어드는 반면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OPEC 비회원국들로부터의 원유 공급 증가율이 연간 1% 증가하는데 그쳐 수요 증가율의 절반 수준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도 유가 상승을 부추길 수 밖에 없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수요 증가와 OPEC 비회원국들의 공급 부족은 OPEC의 산유량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렇지 않을 경우 수요를 억제하는 것만이 해결책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IEA의 로렌스 이글스 원유시장 부문 책임자는 "공급 부족에 초점을 맞출 경우 유일한 해결책은 가격을 인상하거나 수요를 줄이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IEA는 향후 5년에 걸쳐 원유 수요가 연간 2.2%씩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 2%를 넘어서는 것으로 전망이 맞을 경우 2012년 일일 원유 수요량은 9580만배럴에 달하게 된다.

한편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은 이어지고 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 가격은 배럴당 71.29달러를 기록했다. 8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72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민태성 기자 tsm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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