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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조선업계 내 최고 수익구조..목표가↑

최종수정 2007.07.10 08:21 기사입력 2007.07.1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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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0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조선업계 내 최고의 수익구조를 갖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6만원으로 상향제시했다.

송재학 애널리스트는 "현대미포조선은 저가 수주 선박이 이미 해소된 상황으로 조선업계 내에서 가장 양호한 선종구성(Product-mix)을 확보하고 있다"며 "도크 효율성 증대로 건조척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건조단가 상승 흐름도 예상보다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미포조선은 선가가 고점을 경신하고 있는 상황에서 역대 최다 선박을 수주했기 때문에 중장기 측면에서의 수익성 상승 흐름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우리투자증권은 건조척수와 단가의 상향으로 2007년 및 2008년 영업이익을 각각 13.7%, 13.3%, EPS를 각각 8.2%, 13.2% 상향 조정했으며 2007년 및 2008년 영업이익률은 각각 14.5%, 17.4%로 조선업계 내 최고 수익성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송 애널리스트는 "동사의 수익성은 선가가 상승하는 과정 속에서 수주했던 선박들의 순차적인 매출 인식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시현할 전망"이라며 "생산성 향상과 효율적인 건조 시스템, 대규모 블록공장의 본격적인 가동으로 동사는 대규모 생산체제를 구축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LPG선, 특수선 등 선종을 다변화하면서 중장기 수익 구조는 더욱 견고해질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현대미포조선의 1~6월 수주량은 70척(256만GT), 39억달러로 2007년 수주목표 및 2006년 연간 수주액을 이미 돌파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도 세계 선박 발주는 견조한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보여 동사의 2007년 예상 총수주액은 60억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상욱 기자 ooc@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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