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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제고 위한 '투신 따라잡기'

최종수정 2007.07.10 08:13 기사입력 2007.07.1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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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0일 최근 주식시장이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수급 우위의 유동성 장세를 보이고 있어 투신권 매수 종목에 초점을 둔 투자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기관은 지난 5월말 순매수로 전환한 이후 지난 6일까지 총 2조6386억원을 순매수했다. 

김혜준 애널리스트는 "투신권이 순매수로 전환할 수 있던 이유는 국내 주식형 펀드로 실질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국내 펀드로의 자금유입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투신권이 시장의 주도주였던 운수장비, 화학, 철강금속업종에 대해 긍정적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으며, 하반기 내수경기 회복에 따른 소비재섹터 내 음식료업종과 증권업종으로의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다.

전기전자업종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가 점차 개선되는 가운데 기관은 지난 5월말 이후 가장 많은 1조340억원을 집중 순매수했다. 특히 2분기 실적보다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며 최근 강도 높은 매수세가 유입중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증권사들의 신용잔고 규제로 인해 신용잔고는 감소한 반면 개인들의 국내 주식형 펀드 자금유입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며 "투신권은 운수창고, 보험, 철강금속, 기계, 건설업종으로 매기를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투신권의 풍부해진 자금여력으로 주식시장은 하방경직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당분간 투신권이 시장 흐름을 선도할 것으로 판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가시화되기 전까지 시장의 주도 매수주체인 투신권의 관심종목을 대상으로 매매를 압축하는 전략이 수익률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참고로 지난 5월말 이후 투신권이 1000억원이상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증권, 현대차, 삼성전자, 하이닉스, 삼성전기 등이며, 신용규제(6월 27일) 이후  한화(266억), 한국타이어(202억), 글로비스(332억), 삼성화재(216억), 현대산업(348억) 등을  매수하고 있다.

김재은 기자 alad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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