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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반기 어닝서프라이즈

최종수정 2007.07.10 09:58 기사입력 2007.07.1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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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3분의2가 실적 호조

지난주부터 시작된 상장사들의 올해 상반기 실적 발표가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지난 8일 현재 상하이·선전 증시에서 상반기 실적 예상치를 발표한 기업이 615개에 이른다.

통계에 따르면 387개 업체의 실적이 호조를 보인 반면 193개는 하락했다. 35개 업체는 아직 추산 중이다.

상장사들은 상반기 실적 호조로 그야말로 희색이 만면하다. 상장사 가운데 실적이 나아진 비율은 62.93%로 2005년 46.28%, 지난해 47.07%보다 높아졌다.

특히 상하이자동차·중국국제항공(Air China)·우한강철 같은 우량 기업들의 순익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해마다 실적이 대폭 개선돼 온 철강업계가 올해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실적 발표를 예고한 12개 철강업체 모두 상반기 순이익이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표적 철강기업인 상하이 소재 바오강의 경우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 늘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부동산·전력 부문의 상장사들 사이에서는 실적 양극화 현상이 뚜렷했다. 부동산 부문에서 이청주식회사·중장부동산·판하이건설 등 7개사는 상반기 순이익이 1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광화주식회사·라이인부동산을 비롯한 6개사는 처음으로 적자까지 냈다.

투자자들로부터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금융업계의 상장사들 실적도 기대 이상이었다. 공상은행은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전망했다.

자오상은행은 100% 이상, 민성은행은 60% 이상 는 것으로 내다봤다. 훙위안증권은 무려 900~1000% 증가했으리라 보고 있다.

베이징=송화정 특파원 yeekin77@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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