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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상업거래소-상품거래소 합병된다

최종수정 2007.07.10 09:11 기사입력 2007.07.10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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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거래소 주주들 합병 승인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와 시카고상품거래소(CBOT)가 합병돼 세계 최대규모의 상품거래소가 탄생하게 될 전망이다.

9일(현지시간) CBOT의 특별 주주총회에서 CME의 119달러의 인수 제안을 승인하는 예비결과가 나왔다고 로이터통신등 외신이 보도했다.

CME와 CBOT는 각각 109년과 15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상품 거래 분야의 라이벌이다. 

CME와 CBOT가 합병하면 이자율 기반의 금융 선물상품에서 돼지고기, 옥수수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분야의 선물과 파생상품을 다루는 세계 최대의 거래소가 등장하게 된다. 

두 거래소는 올해 1, 2월 3억8800만건의 거래 건수를 기록,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독일 유럽선물거래소(EUREX)보다 1억2000만 건 이상 앞섰다.  CBOT와 합병하는 CME의 1일 거래량은 900만건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CME는 지난 3개월간 벌였던 애틀랜타의 인터콘티낸털익스체인지(ICE)와의 CBOT 인수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CME는 지난해 10월 CBOT를 89억6000만달러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지난 3월 ICE가 CBOT를 99억달러에 인수하겠다고 나서 경쟁이 붙으며 인수 제안금액은 계속 상승했다. 

합병 거래소의 명칭은 'CME그룹'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양 거래소의 합병에 대해 지난달 미 법무부는 경쟁을 제한하는 독점이 아니라는 결정을 내린바 있다.

김한석 기자 han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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