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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텔로 "고객위한 혁신 필요한 때"

최종수정 2007.07.10 11:28 기사입력 2007.07.1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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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에 전반적인 '혁신 불감증'...매출 부진으로 이어져

   
 
"재탕, 삼탕은 이제 그만!"

대표적인 스포츠 게임 'FIFA'시리즈로 유명한 일렉트로닉 아츠(EA). 올해 초 EA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재임용된 존 리카텔로(47·사진)가 현재 게임업계가 전반적으로 '혁신 불감증'에 걸렸다며 쓴소리를 하고 나섰다.

리카텔로 회장은 실리콘 밸리 자택에서 이뤄진 인터뷰에서 "우리 게임 업계가 지루하고 어려운 게임을 만들고 있을 뿐"이라며 고객들을 위한 혁신을 역설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현지시간) 전했다.

회장은 액티비전의 '기타 히어로즈'나 비벤디 유니버설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같은 게임에 대해서는 칭찬을 하면서도 동시에 지각 변동을 일으킬만한 파격은 가져오지 못했다며 그 한계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게임 소프트웨어 업체의 전반적인 혁신 부족은 EA에도 곧바도 적용된다.  3월에 끝나는 회계연도에 EA의 매출은 30억9000억달러(약2조8456억원)로 3년 전 29억6000만달러에 비해 고작 5% 늘어난 정도에 그쳤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5억7700만달러에서 7600만달러로 곤두박칠쳤다.

이런 경영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리카텔로 회장이 내놓은 비장의 카드는 '쉽고 싼 게임'. 게임에 익숙치 않은 고객들을 위해 게임의 난이도를 낮추고 가격이 저렴한 짧은 에피소드의 게임을 내놓는 새로운 시도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또 한국과 같은 국가들에서 피파 게임 자체는 거의 무료로 얻을 수 있는 반면 게임내에서 사용되는 운동복이나 다른 아이템은 비싸게 거래되는 것에 흥미를 갖고 이들 시장에 서서히 진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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