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AD]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머니테크] 월급쟁이, 부자로 거듭나기

최종수정 2007.07.10 10:58 기사입력 2007.07.10 10:58

댓글쓰기

새내기 직장인 재테크. 초반이 중요하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취업난에 청년백수 시대가 도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수백대1의 경쟁률을 뚫고 회사에 입사한 사회 초년생들은 회사업무 익히랴 상사 눈치보랴 하루를 정신없이 보내기 일쑤다.

이 중에서도 센스있는 새내기 직장인들은 일찌감치 내집마련과 재테크에 동물적인 안테나를 세운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한 이들이 대부분이다.

전문가들은 새내기 때부터 재테크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재테크의 첫단추를 어떻게 끼우느냐에 따라 10년 후의 자산이 크게 달라진다는 것이다. 취업 직후 장기적인 재테크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야무지게 실천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과의 차이는 크다고 입을 모은다.

그렇다면 월급쟁이 직장인들이 떵떵거리며 은퇴할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월급의 반 저축해라= 혹자들은 월급의 절반은 저축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지만 쉽지 않다. 그게 어렵다면 저축할 돈을 미리 정해 놓고 난 다음 지출 계획을 세워야한다

월급으로 필수 투자 금액을 정한 다음 남는 여유 자금을 가지고 소비하는 습관으로 바꿔야 한다.

아무 생각 없이 쓸 것 다 쓰고 나서 남는 돈으로 저축을 한다고 하면 사회 첫출발부터 마이너스 인생이 시작된다.

예컨대 월급여 300만원 기준 세금 공제후 250만원중 70%가량인 175만원을 2년동안 저축하면 원금 4200만원에 이자까지 합치면 약 5000만원을 거머쥘수도 있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자신의 미래를 대비 최대한 저축액을 크게 잡고 난후 소비 플랜을 짜야한다"면서 "이렇게 해야만이 미래 준비를 위한 투자가 가능하고 합리적인 소비생활 패턴도 정작시키는 1석2조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시류를 따르라= 요즘같은 증시 활황기에는 펀드에 투자하는 직장인들이 많다.

적금보다 높은 수익률 때문에 기대 수익률이 높은 주식형 펀드나 소득공제가 되는 절세형 펀드가 벌써부터 인기다. 특히 발빠른 새내기 직장인들은 펀드를 고를 때도 상담원이 추천하는 것을 무작정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 맞는 펀드를 꼼꼼이 따져보고 가입하는 추세다.

경제활동인구의 3분의 1 이상이 참여할 정도로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펀드도 새내기 직장인들이 나설 재테크 수단이다.

특히 적은 액수로도 투자를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목돈을 만들어야하는 사회 초년생들에게 널리 활용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새내기 직장인들에는 푼돈을 종자돈으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공격적인 주식형 펀드가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사회 초년생 같으면 가급적이면 공격적인 펀드쪽으로 투자하는 것이 좋다. 당장 손해를 보더라도 복구할 시간이 있기 때문이다. 펀드 상품을 선택할 때에는 펀드매니저가 지속적으로 운용하는지, 최근 3~4년동안 중상위권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한 펀드인지를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투자기간이 길수록 수수료가 차지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펀드 수수료도 잘 따져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택 마련 준비는 필수= 직장인이라면 아니 대한민국 국민의 첫번째 관심사는 내집마련일 것이다.

이를 볼때 주택마련 프로그램을 짜지 않으면 내집 장만하기가 그리 쉽지 않다.

따라서 주택 소유에 대한 재테크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최근 부동산 가격상승으로 인해 주택 구입이 점점 더 어려워 보이지만 기회는 언제든지 있는 법이다. 이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청약저축,청약부금, 청약예금 등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청약저축과 청약부금은 매월 납입하는 상품이고 청약예금의 경우는 일시에 일정 금액을 예금하는 상품이다.

본인이 향후 갖고 싶어하는 주택을 목표로 세우고 이에 맞게 청약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는 청약관련 상품에 가입하는 것도 좋다.

다만 청약예금의 경우 일시에 목돈이 필요해 하루라도 가입 시점을 앞당기는 것이 유리하다. 부모나 주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목돈을 마련, 가입을 하고 난 후 월급을 통해 상환하는 것도 고려해 볼만하다.

◇의무 가입 필수= 전문가들은 꼭 가입해야 할 필수 금융상품으로 네가지를 꼽는다. ▲주택마련을 위한 청약저축이나 부금, 예금 ▲소득공제를 위한 적격연금과 중기 목적의 펀드상품 ▲장기주택마련 저축이나 펀드 ▲변액같은 장기 복리, 비과세 상품 등이 그것이다.

매달 월급을 받고 살아가는 이는 반드시 가입해야 할 필수 금융상품이라는 것.

주택 시장과 부동산 정책은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만큼 청약관련 저축은 월급쟁이의 1순위 재테크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청약예금은 일정액을 불입하고 2년이 지나면 아파트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국민주택규모 이하 청약자격이 주어지는 청약부금은 매월 일정액을 불입해 일종의 목돈마련 성격도 가미돼있다.

봉급생활자는 연말이면 늘 한푼의 세금이라도 더 깎기 위해 이리저리 서류를 모은다.

그렇다면 연간 300만원의 소득공제 혜택이 있는 연금저축ㆍ보험ㆍ펀드 가입은 최우선이다. 300만원 소득공제는 26만∼115만원까지의 세금 절감효과가 있다 이자소득 말고도 별도로 최소 20% 전후의 소득이 생긴다는 뜻이다. 여기다 10년 이상 가입하면 연금소득에 대해서도 15.4%가 아닌 5.5%의 낮은 세율이 적용된다.

장기주택마련저축(펀드)도 연간 불입금액의 40%(최대 300만원 한도) 소득공제 및 비과세 혜택이 있다. 7년 이상 가입하면 이자소득세는 아예 면제된다. 다만 가입조건이 있다. 무주택자나 국민주택규모 이하 소유자라야 한다.

◇투자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라= 재테크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

투자 위험에 따라서 유동형 확정형 준확정형 투자형으로 구성하고 투자 시기에 따라 즉시현금화가능을 1년내외, 3년이내, 3년이상으로 구분해야 한다.

투자 목적에 따라 자기개발, 주택마련, 노후대비, 여행 경비 등으로 본인만의 포트폴리오 구성도 필요하다.

시작하려는 포트폴리오가 본인의 상황이나 투자 성향등에 맞게 구성되어 있는지를 살펴보고 자신에게 맞다는 판단이 들면 곧바로 실행에 옮겨야한다.

또 월급을 투자상품에 자동 이체시킨 다음 남는 돈으로 생활하는 습관도 사회 초년생에게는 재테크의 지름길이다.

이초희기자 cho77love@akn.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