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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 박삼구 회장의 못말리는 베트남 사랑

최종수정 2007.07.06 19:45 기사입력 2007.07.0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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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만 베트남에 10억달러 투자...투자 규모 더욱 늘릴 것

"베트남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베트남 사람처럼 생각하라"

기회의 땅 베트남에 대한 활발한 투자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금호 아시아나. 최전선엔 베트남의 가능성에 대한 강한 믿음으로 투자계획을 밀어붙이는 박삼구 회장이 있다. 경제 포럼 참석차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 중인 박삼구 회장이 현지 일간지 티엔퐁과 3일(현지시간)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해 금호 아시아나는 10억달러 가량을 베트남에 투자했다. 호찌민에 공사중인 2억5000만달러 규모의 금호 아시아나 프라자는 2009년 완공이 목표다. 아시아나 프라자는 호찌민 중에서도 금싸라기 땅으로 통하는 곳에 위치한다.

이처럼 베트남에 활발한 투자활동을 벌이는 박삼구 회장에게 또다른 계획을 묻자 회장은 "우리는 앞으로도 4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하노이에도 25억달러 규모의 장보 문화ㆍ무역 센터와 메찌 전시센터 등 굵직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들은 모두 2010년 하노이 천도 10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그 전에 완공할 계획이다. 2007년 10월에 대우 건설이 서호 거주지역에 3억 달러의 공사에 들어가고 빈등성 지역에 금호 타이어 공사가 진행되는 등 금호 자회사들은 베트남 공사에 한창이다.

박 회장은 40억 달러의 대규모 투자가 베트남에 대한 믿음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베트남 선임 관리들에게서 나라를 발전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봤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강한 믿음에서 나온 박 회장의 베트남 사랑은 아무도 못말린다. 이사회에서 베트남 프로젝트에 의문을 제기할 때에도 박 회장은 강하게 자신의 뜻을 밀어붙였다고 신문은 전했다.

베트남의 경제 발전 대한 조언을 구하는 질문에 박 회장은 "지난 1월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이후 베트남 투자 환경이 좋아지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며 '개방'의 중요성을 을 재차 강조했다.  

현재 베트남에 두번째 금호 그룹을 세우고 싶다는 박 회장은 베트남 젊은이들을 위해 학사제도를 만들고 문화 기금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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