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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동양종금증권 기업어음 A3로 상향

최종수정 2007.07.06 13:55 기사입력 2007.07.0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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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대표이사 유혁근)는 동양종합금융증권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3-에서 A3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6일 밝혔다.

한신평은 동양종합금융증권이 주식시황에 따른 수탁수수료 수입의 변동성이 내재되어 있으나 종금영업 등 다변화된 사업부문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이익창출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지난 2006사업연도에 실적은 지점확대, 인력충원과 수탁수수료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에 비해 저하됐으나 비교적 양호한 실적으로 평가되며, 과거 5년 평균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상회하는 등 영업실적의 안정성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최근 KOSPI 지수상승과 함께 수탁수수료 수입이 증가함에 따라 2007년의 실적 개선도 기대되고 있다.
한신평은 또 "최근 증권사 전체적으로 은행의 보통예금에 비해 금리조건이 유리한 CMA 상품판매가 증가하고 있으며, CMA 판매를 통해 자금조달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여타 일반 증권사와는 달리 예금자보호법의 적용을 받는 발행어음 및 종금형 CMA판매가 가능해 최근 증권사간 CMA 금리경쟁에도 불구하고 자산증대가 비교적 용이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2007년 5월말 기준 CMA 계좌수가 130만개를 상회, 전체적으로 300만개 정도로 추산되는 계좌수 기준 시장점유율이 40%를 차지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신평은 "현재 판매되고 있는 CMA 중 RP형 CMA의 경우 조달금리와 운용수익률을 감안하면 판매에 따른 직접적인 이익기여도는 그리 높지 않은 편이나 계좌고객에 대해 다양한 금융상품 판매가 병행됨으로써 고객기반이 확대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더욱이 향후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따른 간접투자상품 시장의 성장과 함께 동사의 수익구조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2001년 12월 동양현대종금과의 합병과정에서 대규모 부실자산의 유입으로 자산건전성이 악화되면서 2003년 3월말 기준 요주의 이하여신비율이 36%에 이르렀으나 2007년 3월말에는 6%로 축소되는 등 자산건전성 지표가 크게 개선됐다면서 최근 양호한 실적이 지속되면서 이익잉여금 증가하여 자기자본 완충력도 제고 되고있다고 설명했다.

한신평은 다만 동양종합금융증권이 그룹 내 금융회사의 지주회사 역할을 수행해 오면서 2005년 10월 경영이 부실화 된 동양오리온투자증권을 흡수합병하는 과정에서 현물출자 및 유상증자 등을 통해 재무적인 부담이 가중된 바 있다면서 또한, 동양캐피탈 등 실적이 저조한 금융계열사에 대한 재무적 부담이 잠재해 있고, 유사시 직, 간접적 자금지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은 동사 신용도에 부정적 요인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선영 기자 sigumi@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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