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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FX] 고용지표 발표 앞두고 달러 보합세

최종수정 2007.07.06 13:15 기사입력 2007.07.0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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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엔과 유로 대비 달러화 가치가 하락폭을 좁히며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6일 오후 1시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이날 뉴욕 종가 122.94엔에서 123.10엔으로 소폭 올랐다. 유로/달러 환율은 뉴욕 종가와 같은 1.3599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ADP 전미고용보고서와 6월 공급관리협회(ISM)의 비제조업지수가 예상치를 웃도는 호조를 나타낸 데 이어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하는 6월 비농업부문 고용 창출도 예상보다 늘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고용지표의 호조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낮추는 만큼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여 달러의 강세 요인으로 작용한다.

달러가 기력을 회복하며 미국과 독일, 미국과 일본의 2년 만기 국채 수익률 스프레드도 각각 지난달 28일 이후 최대폭인 0.45%포인트, 3.90%포인트까지 확대됐다.

영국 영란은행(BOE)이 전날 금리를 인상한 데 이어 유럽중앙은행(ECB)도 추가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등 유럽 통화의 가치가 상승하며 저금리인 일본에서 자금을 조달해 고금리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엔 캐리 트레이드가 활성화 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엔화 가치는 파운드와 유로에 대해 모두 하락해 이날 엔/파운드 환율은 247.36엔에서 247.44엔, 엔/유로 환율은 167.18엔에서 167.26엔으로 각각 올랐다.

김신회 기자 raskol@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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