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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주 로비' 김중회 금감원 부원장 무죄(상보)

최종수정 2007.07.06 10:35 기사입력 2007.07.0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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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부지법은 6일 김흥주 삼주산업(옛 그레이스백화점) 회장의 정관계 로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한광옥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김중회 금융감독원 부원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한광옥 전 비서실장은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의 사무실 임대료 등을 대납케 하고 인사 청탁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받았다.

김 부원장은 2001년 골드상호신용금고 인수를 도와주는 대가로 김흥주 삼주산업 회장으로부터 2억3500만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기소돼 지난달 11일 결심에서 징역 10년을 받았다.

검찰은 김 부원장에 대한 구형 당시 "김 부원장이 혐의를 모두 부인하지만 김흥주씨와 신상식 전 금감원 광주지원장의 진술이 일치하고 3000만원 출금계좌를 볼 때 혐의 사실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 부원장 변호은 "김 부원장은 어떤 명목으로도 금품을 받은 적이 없고 김씨를 도와준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었다.

유병온 기자 mare8099@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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